LS전선아시아, 주가 급등…그룹사 시너지 본격화

하지운 기자

2023-07-25 10:51:14

LS전선아시아, 주가 급등…그룹사 시너지 본격화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LS전선아시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LS전선아시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57% 오른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서브마린은 2023년 상반기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62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상반기 실적 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순이익은 전년 상반기 4억원에서 1383.5% 급증했다. 설립 후 20년 내 최고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올 상반기 실적 개선 배경으로 회사는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 등을 꼽았다. KT서브마린은 상반기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고,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사업’,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이승용 KT서브마린 대표는 “올 상반기 약 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하반기 일감을 이미 확보, 연간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4월 주식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KT서브마린 지분 45%를 잠정 확보했다. 8월 중순 잔금 납입을 마치면 LS전선은 KT서브마린의 최대주주가 된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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