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큐렉소 주가는 종가보다 1.98% 내린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렉소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8058주이다.
앞서 큐렉소는 2023년 2분기 29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최대 공급을 경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큐렉소에 따르면 올 2분기에 공급한 의료로봇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21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5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3대다. 2023년 상반기에 총 52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해, 연간 목표 80대의 65%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부터 모닝워크의 추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공급도 증가했다. 올 1분기 2대에서 2분기 5대로 공급이 늘어, 재활로봇시장에서의 역량도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큐렉소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획득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임을 확인받았다. 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혁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에 선정돼, NECA의 자문을 받아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인도 메릴헬스케어로의 큐비스-조인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량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며 “평가가 완료되면 국내 로봇척추수술 활성화와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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