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남편과 결혼 後 바뀐 것은? ‘베드신 예민해’

2019-04-07 22:11:42

사진=이태란 SNS
사진=이태란 SNS
[빅데이터뉴스 박소정 기자]
7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패널로 출연한 이태란이 화제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 나온 이태란은 지난 2014년 일반인 남편과 결혼한 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은 이태란은 결혼 후 베드신에 예민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이태란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결혼 후 상대방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 그러다보니 감정폭도 넓어졌는데 배우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며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두 번째 스물’에서 베드신 같은 경우도 앞으로는 고민이 될 것 같더라. 그 신을 찍을 때 굉장히 예민했다”며 “나만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를 볼 때는 전체를 보니까 신의 연장선상
으로 덤덤하게 읽었는데, 현장에 도착하니 긴장하고 예민해지더라”고 고백했다.

이태란은 다행히 감독과 배우 김승우의 도움으로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찍고 나서 나 자신을 많이 들여다봤다. 배우로서 자질이 있는 건가 하고 말이다. 베드신을 놓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태란은 “여배우가 결혼을 했을 때 이런 부분은 편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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