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CNX, ‘레모나 코스메틱’ 중국 총판 계약 "해외진출 본격화"

이병학 기자

2025-12-01 10:23:00

BNB CNX가 국내 뷰티 브랜드 ‘레모나 코스메틱’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BNB CNX가 국내 뷰티 브랜드 ‘레모나 코스메틱’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글로벌 마케팅·커머스 대행사 BNB CNX가 국내 뷰티 브랜드 ‘레모나 코스메틱’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정식 출범한 BNB CNX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유통과 마케팅 활동을 본격 확장할 계획을 밝히며 K-뷰티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B CNX는 연 매출 약 3천억 원 규모의 중국 본사 ‘Nanor Partner’의 한국 파트너사로, 중국 진출을 위한 마케팅·커머스·물류를 하나의 체계로 결합한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 구조는 이번 총판 계약이 가능해진 주요 배경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중국향 SNS 광고 운영,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 구축 및 채널 관리, 왕홍 라이브 커머스, 중국 대상 PPL 등 실무형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샤오홍슈와 더우인 중심의 콘텐츠 전략을 통해 브랜드 현지화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한국 마케터가 함께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BNB CNX가 국내 뷰티 브랜드 ‘레모나 코스메틱’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BNB CNX가 국내 뷰티 브랜드 ‘레모나 코스메틱’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대형 브랜드뿐 아니라 자체몰 기반이 없는 중소형 브랜드, 오프라인 중심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 및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동, 동대문, 강남 등 주요 관광 상권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 매장에서 중국 SNS 체험단, 콘텐츠 제작 마케팅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찬호 대표이사는 이노션과 CJ ENM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BNB PLAY 대표로 취임해 K-POP 기반 콘텐츠 사업을 운영해왔다. 회사는 이러한 콘텐츠 제작·유통 경험이 브랜드 커머스 사업과 연결되고 있으며, 이번 총판 계약 역시 그 연장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정서정 CMO는 “중국 내 한류 기반 소비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브랜드 규모별 맞춤형 진입 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BNB CNX는 현재 중국향 SNS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브랜드 채널 운영 대행, 글로벌 PPL·콘텐츠 마케팅 등 실무 중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본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향후 일본·동남아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요식업·병의원·관광업 등 국내 로컬 상권 및 K-브랜드 해외 진출 파트너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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