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의 '탭 이체(Tap to Transfer)'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쉽고 빠른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NFC)을 기반으로 이체가 이뤄지며, 삼성월렛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이 사용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는 수취인 계좌번호는 암호화되어 송금자에게 전달된다. 실제 송금하는 사용자의 삼성월렛 화면에는 수취인의 계좌번호 대신 휴대전화 뒷자리 4개만 나타나, 사용자는 보다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또한, 이체를 받는 사용자는 송금받을 대표 계좌를 설정 후 삼성월렛 실행없이 휴대전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탭 이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두달간(2024.08.01~09.30) 삼성전자의 '삼성월렛'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총 1392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달인 8월 1036건 대비 356건, 34.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삼성전자 '삼성월렛'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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