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차세대 핵심기술로 IPTV 품질 향상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6-01 16:39:15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U+tv 플랫폼에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 미디어 플랫폼 운영 안정성을 높이며 IPTV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IPTV MSA전환TF 팀원들이 MSA 기술을 적용하고 IPTV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U+tv 플랫폼에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 미디어 플랫폼 운영 안정성을 높이며 IPTV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IPTV MSA전환TF 팀원들이 MSA 기술을 적용하고 IPTV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업계 최초로 U+tv 및 모바일tv 플랫폼에 ‘MSA’ 기술을 적용, IPTV 품질을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MSA는 IPTV 플랫폼을 작은 서비스(Microservice) 단위로 잘게 분할하여 운영하는 설계(Architecture) 기술로 하나의 시스템을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하여 ▲수정 범위가 명확하고 ▲수정이 쉬워 빠른 개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에도 장애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차세대 플랫폼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 최초로 IPTV 플랫폼에 MSA 기술 적용을 시작, 약 2년간 20여회에 걸쳐 지난달 적용을 완료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이전하는 순차 전환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MSA 도입으로 LG유플러스는 ▲개발 속도 7배 개선 ▲고객 품질불만 1~2일 내 신속 해결 ▲하루에 수백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역량 및 환경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1~2시간 내 구축 ▲대량 접속으로 인한 품질저하 방지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추가·개선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IPTV 이용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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