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결식아동 급식지원 위해 '선한역향력가게 위치 찾기' 앱 개발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5-23 10:57:05

KT가 선한영향력가게와 ‘결식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한영향력가게 찾아주기 앱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가 선한영향력가게와 ‘결식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한영향력가게 찾아주기 앱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가 선한영향력가게(의장 오인태)와 ‘결식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선한영향력가게 찾아주기 앱’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들을 돕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자발적 참여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영업자 단체로 선한영향력가게에 참여한 자영업자는 급식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단체는 지난 2019년 6월 서울 마포구 ‘진짜파스타’ 오인태 대표가 결식아동에게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나서면서 시작됐다.

선한영향력가게 의장을 맡은 서울 마포구 ‘진짜파스타’ 오인태 대표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한 자영업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회원사를 찾는 결식아동은 많지 않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KT는 선한영향력가게의 고민에 뜻을 같이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으며 특히 결식아동이 선한영향력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KT 개발 조직에 속한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선한영향력가게 찾아주기 앱’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 앱은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 임직원들은 결식아동이 앱을 통해 쉽게 선한영향력가게를 찾을 수 있는 ‘가게 위치 찾기’와 ‘1:1 상담하기’ 기능을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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