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기획①] 삼성SDI, 글로벌 경기 후퇴에도 '긍정률' 고무적

직장인-대학·대학원생 포스팅 비율 4명중 3명꼴…미래 비전 '밝음'

한시은 기자

2023-03-22 08:17:12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빅데이터뉴스는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기존에는 볼수 없었던 빅데이터 분석으로 독자들에게 삼성그룹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분석대상 삼성그룹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삼성서울병원 삼성전자판매 호텔신라 에스원 등이지만 검색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습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에서는 각 사별 최근 5년간 포스팅수(정보량=소비자관심도)와 2022년호감도 및 해당 반도체 업계 포스팅 유저들의 성(性)별, 직업 등의 프로필을 분석합니다.
삼성그룹 계열사 분석 첫회에는 임의 선정한 '삼성SDI'를 게재합니다.
삼성SDI는 에너지 및 소재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1970년 설립 이후 전기차, IT 기기, ESS에 활용되는 배터리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최근 5년간 삼성SDI에 대해 연도별 정보량(포스팅 수 = 관심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21년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삼성SDI에 대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2018년부터 2022년 최근 5년간 삼성SDI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44만8,261건이었다.

2021년에 가장 많은 50만1,974건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 가장 적은 12만5,369건을 보였다. 2022년에는 직전연도 대비 20% 가량 줄었다.

이는 지난해 2월 발발한 러-우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가 후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그룹 기획①] 삼성SDI, 글로벌 경기 후퇴에도 '긍정률' 고무적
지난 한해 삼성SDI는 총 40만7,083건의 정보량 중 긍정 포스팅 수는 20만616건으로 49.28%의 긍정률을 기록했으며 부정 포스팅 수는 8만1,515건으로 부정률은 20.02%였다.

나머지 포스팅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중립으로 간주되는 포스팅이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29.26%인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긍정률이 부정률을 두 배이상 크게 웃돈 것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삼성SID에 대한 미래 비전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네이버 블로그에선 "삼성SDI는 축전지 제조업을 업종으로 삼고 있으며 2차 전지와도 관련된 기업이어서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블로거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함께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며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이 종목을 살펴보는 것을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그룹 기획①] 삼성SDI, 글로벌 경기 후퇴에도 '긍정률' 고무적
온라인 글 들중 유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에서 2022년 여성, 남성 관심도를 분석했다.

우선 자신을 남성 또는 여성이라고 밝힌 글에서 성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남성이 3,100건, 여성이 1,298건을 올렸다.

삼성SDI의 경우 여성(29.51%)보단 남성(70.49%)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중 성별이 드러난 글들의 75%가 여성임을 감안하면 SK하이닉스에 대한 70%대의 남성 관심도는 평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음을 엿볼수 있다.
[삼성그룹 기획①] 삼성SDI, 글로벌 경기 후퇴에도 '긍정률' 고무적
자신의 직업군을 밝힌 사람들 중 삼성SDI 관심도 상위 5개 직업군을 살펴본 결과, 직장인이 41.0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학·대학원생이 34.29%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업가가 8.38%로 3위, 무직이 5.53%로 4위, 방송·예술직 3.77%로 5위를 차지했다.

소득 수준이 높은 직장인과 MZ세대인 대학·대학원생의 포스팅 비율이 4명중 3명꼴에 달함으로써 삼성SDI에 대한 미래 비전이 '밝고 희망적임'을 추론할수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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