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센터 확장 이전

김수아 기자

2023-02-16 10:13:59

코인원 여의도 사옥 인포데스크 / 사진제공:코인원
코인원 여의도 사옥 인포데스크 / 사진제공:코인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AML센터 확장 이전 및 AML실장 영입을 통해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AML)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강화되는 자금세탁방지 규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최근 AML 조직 규모 확충에 따라 여의도로 AML센터를 이전했다. 기존 용산 사무실 대비 2배 규모로 확장되어 보다 많은 인력을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코인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에 마련돼 접근성도 높아졌다.

또한 코인원은 AML업무의 내실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정수훤 AML실장을 보고책임자로 영입했다. 정 실장은 외국계 은행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해 온 AML 전문가다. 기존 금융권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인원의 준법,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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