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동향] GS리테일, 자원순환 프로그램 동참 ESG경영 박차 外

김수아 기자

2023-02-08 14:33:01

[재계 동향] GS리테일, 자원순환 프로그램 동참 ESG경영 박차 外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GS리테일이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성 한방화장품 전문기업 생그린은 지난 7일 천안 본사에서 ‘2023 지사장 세미나 및 시상식’을 마쳤다.

◆ GS리테일, 자원순환 프로그램 동참

GS리테일이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게자는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이달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에는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사공민 상무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이호령 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GS리테일은 1만 6천여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돼야 하는 전자제품(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여 회수 및 재활용을 시작한다.

점포에서 사용 후 철거된 폐전자제품을 GS리테일이 모아두면 E-순환거버넌스의 회수차량이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이렇게 회수된 폐전자제품은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GS리테일이 예상하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량은 연간 약 86만 5,700kg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 1,967kg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다. 이는 소나무 약 1만 4,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은 “GS리테일이 가진 많은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에서 다양한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생그린 ‘2023 지사장 세미나 및 시상식’ 개최

자연성 한방화장품 전문기업 생그린이 2월 7일 천안 본사에서 ‘2023 지사장 세미나 및 시상식’을 마쳤다.

매년 진행되는 지사장 세미나는 올해 영업정책 발표 및 지사장들의 업무 노하우 공유 등으로 이뤄진 생그린 자체 소통 강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이날 세미나는 생그린 전국 지사장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한태우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10년, 20년, 25년, 30 공로상, 판매도전상, 노력상 등 시상식 및 상패가 수여되었다. 시상식 중간에는 지사장들의 축하공연도 이루어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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