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교통안전 위해 '안전모 전달식' 진행

한시은 기자

2023-02-07 10:15:58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안전모 1,200개 전달 / 사진 제공 : 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안전모 1,200개 전달 / 사진 제공 : KB손해보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KB손해보험 인니법인 직원 및 RLC(Refugee Learning Center) 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 위치한 RLC 학교에서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 안전모 1,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안전모 지원사업’은 KB손해보험의 신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2020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 기준 인도네시아 이륜차 수는 약 1억 2,000만 대로, 이는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 8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이륜차 판매 규모 또한 세계 3위로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이용률은 굉장히 높다. 특히, 학교와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아 청소년의 이륜차 이용률이 높고 청소년 운전자들의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하게 됐다.

향후 전달식을 진행한 RLC 학교 외에도 인도네시아 내 5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하여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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