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난방비 지원 대상 넓혀…"취약계층 지원방안 촘촘하게 시행"

박경호 기자

2023-02-06 16:34:22

취약계층 지원방안 회의 (사진제공 = 해남군)
취약계층 지원방안 회의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6일 정례회의를 통해 “최근 난방비와 전기료 등 에너지 인상으로 인해 취약계층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더욱 촘촘한 지원으로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며“읍면과 실과소에서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대상자 발굴은 물론 국가 지원 외 지자체 자체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해남군은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폭등에 대응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은둔형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5,631명에게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구당 10~20만원씩 총 3억 8,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정기적으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 받는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족, 중장년층 홀로 사는 가구 등 지원 대상을 넓혔다.

명 군수는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하고,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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