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AHR 엑스포 2023’서 고효율 맞춤형 공조설루션 선보여

최효경 기자

2023-02-06 13:28:19

LG전자가 현지시간 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서 차별화된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기존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를 대폭 낮춘  R454B와 R32 냉매를 적용한 다양한 인버터 컴프레서 제품
LG전자가 현지시간 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서 차별화된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기존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를 대폭 낮춘 R454B와 R32 냉매를 적용한 다양한 인버터 컴프레서 제품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는 오는 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서 고효율 맞춤형 공조설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총 630제곱미터(㎡) 규모로 ‘공조설루션 전시관’과 ‘부품설루션 전시관’ 등 2개의 전시 부스를 각각 마련했다.

LG전자는 ‘공조설루션 전시관’에서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 ‘써마브이(Therma V)’, 가정용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인버터 스크롤 히트 펌프 칠러 등 2023년형 공조설루션을 소개한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 ‘AI 실내공간케어’ ▲‘AI 에너지 맞춤제어’ ▲‘AI 스마트케어’ 등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며 국내 제품의 경우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으로, 16마력 동급 기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7.2% 높아졌다는 것이 LG전자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AHR 엑스포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도 선보이며 이 제품은 상업용 환기시스템에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 '써마브이'도 전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설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뿐만 아니라 탁월한 에너지 절약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고효율 맞춤형 설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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