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 광복 80주년 기념 전국서 시민참여캠페인 진행

김수아 기자

2023-02-01 14:12:49

사진 제공 : 통일실천대회
사진 제공 : 통일실천대회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오는 2025년까지 천만 시민의 동참을 통해 통일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주요 6개 시민단체(대한민국헌정회,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회)가 모여 결성한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는 올해 부산을 시작으로 주요 5개 도시에서 1,000만 시민통일운동을 위한 대행진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서울을 돌며 전국에서 통일 실천 시민참여캠페인을 개최한다. 조직위원회는 올 해 전국적으로 10만명의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시민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전국적인 통일 실천 의지를 결집할 예정이다.

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1차 통일실천대회에서는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의 시민단체들이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진행되며, 조명섭, 은가은, 현진우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주최 측은 최근 엄중해지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꾀하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는 지난해 8월 고양 킨텐스에서 시민 2만명이 참가해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출범했으며, 참여단체들은 8,000만 남북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주도 통일운동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을 시작으로 4일 광주∙호남, 11일 대전∙충청, 18일 대구∙경북 그리고 21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서울∙경기∙인천 대회를 개최해 전국 단위의 시민통일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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