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현대L&C,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 가속

최효경 기자

2023-02-01 10:16:14

 KBIS 2023 전시회 현장 사진
KBIS 2023 전시회 현장 사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L&C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BIS는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로, 현대L&C는 올해까지 총 12회째 참가하고 있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술, EARTH’(지구를 뜻하는 ‘Earth’와 예술을 뜻하는 ‘Art’를 조합)란 주제로, 예술품을 감상하는 아트 시어터(Art Theater) 콘셉트의 2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구성했다.

현대L&C는 천연 석영이 90% 이상 사용된 인테리어 스톤인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넥스(Hanex)’를 비롯해 총 120여 종의 제품과 9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칸스톤 신제품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은 강도와 내오염성이 뛰어나면서도, 기존 칸스톤보다 물결무늬와 적층무늬가 한층 다채로워 천연석 규암(Quartzite)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한 디자인을 구현한 게 특징이라는게 현대L&C의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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