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지난해 허니문 패키지 상품 이용 17배 급증…"1위는 발리"

최효경 기자

2023-02-01 10:57:47

이미지 제공=인터파크
이미지 제공=인터파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인터파크은 지난해 허니문 패키지 상품 이용 인원이 전년과 비교해 1,604%(17배) 증가했으며 이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코로나로 신혼여행을 미뤄왔던 젊은 부부들의 여행 수요가 더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측에 따르면 가장 인기를 끈 허니문 여행지는 인도네시아의 화산섬 발리로 22%를 차지했으며 이어 몰디브(20%), 태국(푸켓·코사무이)(16%), 하와이(14%), 유럽(11%) 등 순이었다.

인터파크는 올해 허니문 상품 판매가 지난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 시 여전히 48% 수준으로 더 성장할 여력이 있는데다, 각국의 출입국 제한이 계속 풀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올해는 억눌렸던 해외여행 리오프닝 수요가 본격화함에 따라 허니문 상품에 이용객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허니문 상품으로 해외여행 1등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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