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9개 조직 축소·102명 감축…"효율성 강화"

김수아 기자

2023-01-31 17:48:42

가스공사 전경 / 사진 제공 :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 전경 / 사진 제공 : 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31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이 취임식과 신년사에서 밝힌 경영 철학과 실천 과제를 반영하고,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직원 니즈를 담아 조직 개편을 확정했다.

가스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 △책임 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형 조직 전환, △컨트롤타워 재정비, △재무개선 동력 확보, △화합과 결속을 통한 조직 역량 극대화 등을 이번 개편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반영해 총 9개 조직을 축소하고, 정원 102명을 감축했다.

또한, 디지털혁신추진실(구 디지털뉴딜처)을 사장 직속으로 삼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부사장 직속실 축소 및 본부장 중심 체계로의 재편을 통해 본부장 책임 경영을 명확히 했다.

본부급 조직 개편으로는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수소사업본부와 신성장사업본부는 성과 중심 사업 구조로 재편함으로써 조직·인력 효율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추구했다.

안전관리본부는 안전기술부사장 직속 안전총괄실로 재편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건설 설계·시공 부서를 통합한 건설본부를 신설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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