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6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출범…인권 증진 내실 다진다

박경호 기자

2023-01-31 16:26:30

인권증진 위촉식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인권증진 위촉식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장애인·청소년·여성·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증진을 위한 광주광역시 제6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가 출범했다. 광주시는 시정 인권감수성 제고와 인권 향상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 내실을 다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인권증진과 인권도시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제6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장애인·여성·청소년·노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위원 19명을 위촉했다. 6기 위원회는 당연직 1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31월부터 20251월까지 2년이다.

이날 출범식은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공유, 문경란 전 서울시 인권위원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란 전 서울시 인권위원장은 위원회 역할 강화를 위해 지자체 행정이 기본적으로 인권에 기반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인권증진시민위원회 6기 출범식에 참석해 위원회 역할 확대와 내실화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각종 위원회 내실화를 통해 내용의 질을 높이고 시민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행정은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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