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반 맥주보다 칼로리 34% 낮은 ‘에스 라이트’ 출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 2007년 출시한 식이섬유 함유 맥주 ‘에스’의 칼로리를 더욱 낮추고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해 ‘에스 라이트(S-LIGHT)’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주질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바꾼 에스 라이트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이 하이트진로측 설명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에스 라이트는 오는 2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측에 따르면 에스 라이트는 기존 에스의 탄수화물을 극소화하는 고발효도 공법(SuperAttenuated Brewing)을 유지해 칼로리가 일반 맥주 대비 34%(100mL 당26kcal) 낮으며 만족도가 높았던 기존의 맛과 향을 유지하고 알코올 도수는 3.8%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패키지 측면에서는 라이트 맥주의 가벼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녹색병에서 투명병으로 바꾸고 시원, 상쾌한 맛을 강조하고자 병 모양도 교체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