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 혁신창업기업 딥플랜트, 가치소비 활성화 위해 에스앤이컴퍼니와 맞손

한시은 기자

2023-01-30 15:07:02

(좌)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 (우) 에스앤이컴퍼니 장세훈 대표 / 사진 제공 : IBK창공
(좌)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 (우) 에스앤이컴퍼니 장세훈 대표 / 사진 제공 : IBK창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이른바 ‘못난이’ 국산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활성화를 위해 푸드테크 벤처기업들이 손을 맞잡았다.

㈜딥플랜드(대표 김철범)와 ㈜에스앤이컴퍼니(대표 장세훈)가 지난 27일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딥플랜트는 수압과 초음파, 온도를 혼합하여 물리적으로 단백질 분해 효소를 활성화해 숙성을 가속하는 ‘딥에이징 시스템’을 개발, 숙성육 브랜드 ‘딜리시미트’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식감을 뜻하는 육류의 연도를 숙성 전보다 70%가량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에스앤이컴퍼니는 국산 농축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비굿’(B·good)을 운영하고 있다. 비굿은 모양과 크기가 불규칙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헐값에 거래되는 못난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의 상품 및 서비스 연계, 못난이(저등급과 비선호부위) 축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가치소비 문화 확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 모델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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