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모두가 하나돼 아시아 최고금융그룹 도약"

한시은 기자

2023-01-29 10:12:15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그룹 출발행사를 개최하고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3년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과 2023년 3대 전략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 제공 :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그룹 출발행사를 개최하고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3년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과 2023년 3대 전략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 제공 : 하나금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그룹 함영주 회장이 모두가 하나되어 아시아 최고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8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 One Spirit! 세계를 미래를 하나로!'를 개최하고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3년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이번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행사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15개 그룹 관계사의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 등 약 4,0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하나금융그룹 2023년 3대 전략 과제는 함영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는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경쟁력 강화를 구체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함영주 회장은 2023년 다가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이제 국내외 1,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2만1천여명의 인재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23년에도 그룹 모두가 One Spirit으로 하나가 되어, 그룹의 지향점인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白眉)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15개 관계사 CEO들이 깜짝 등장해 선보인 특별 무대였다. 그룹 경영진들이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부른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합창은 그룹 임직원 모두가 하나인답게 서로를 배려하며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커다란 울림과 메시지가 되어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출발 행사는 그룹 관계사 임직원들의 자율 신청을 받아 참석을 원하는 직원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중심은 직원’이라는 그룹의 기본 정신에 따라 별도의 사회자 진행 없이 직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다채롭고 새로운 진행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과 트로트 아카펠라 메들리로 수상 직원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해외 현지 직원들을 무대 위에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색다른 무대 연출은 참석 직원들에게 특별한 의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