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종부세 감면 전액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김수아 기자

2023-01-27 15:54:20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 제공 :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 제공 : 서울주택도시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지난 26일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계획에 따른 종부세 감면액 전액을 ‘주거약자와의 동행’ 예산으로 사용한다.

SH공사는 정부의 종부세 개편 계획에 따라 2023년 납부할 공공임대주택 종부세가 약 132억 원으로 전년(294억 원)대비 162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주거 취약계층 지원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종부세 개편 방향에 따르면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세율 인하를 통한 세부담 경감을 추진한다. SH·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종부세율이 절반 수준으로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종부세 감면분 전액을 공공임대주택 유지보수 등 주거복지 서비스에 투입할 계획이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품질 및 입주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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