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격이 조정되는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84종이며 제품별 인상 가격은 200∼400원이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 두 버거의 세트 메뉴 가격은 6,600원에서 6,900원으로 조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가맹점 동반성장과 소상공인 이익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올렸고 지난해 6월에도 평균 5.5% 인상하는 등 1년여간 가격 인상을 세 차례 단행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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