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아이러브 아프리카' 5년간 누적 기부액 19억원 달성

최효경 기자

2023-01-26 10:07:55

사진 제공=BBQ
사진 제공=BBQ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제너시스BBQ가 본사와 패밀리(가맹점), 소비자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 아프리카'로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지난 2018년부터 약 19억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지난 2018년 9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아프리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 있다.

기금은 고객이 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패밀리가 1마리 당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모이며 작년 한 해 누적 금액은 총 2억 6,000만원에 달한다.

BBQ는 기금을 통해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나이로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펼쳤다고 전했다.

원활한 식수 공급을 위해 마타레 슬럼가 지역에 물탱크를 설치하고 카지아도 카운티 지역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전력 생산, 펌프를 가동하는 방식의 우물을 설치했으며 키베라 슬럼가 지역 지역사회개발 및 인권센터에 녹두와 쌀 등 식량을 지원하고, 아티리버 잼 슬럼가 지역에 위치한 암리타 초등학교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구호식량 키트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BBQ는 아프리카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활동에도 집중했으며 고아 돌봄 및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후원금 활용 방법 등을 시스템화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케어하고, 가정에 방문해 아이들의 만족도를 확인했다.

의료보건 개선사업으로는 무랑가 카운티 지역 키레레 초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모래벼룩(Jigger) 퇴치 봉사를 펼쳤으며 아이들이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발과 슬리퍼를 제공하고, 축구공 및 축구 유니폼 세트를 선물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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