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2조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01.75% 기록

최효경 기자

2023-01-25 17:11:40

롯데케미칼 CI/ 연합뉴스
롯데케미칼 CI/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75%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발행 주식 850만주에 청약 주식은 864만8,954주로 집계됐으며 우리사주조합이 101만139주, 구주주가 660만3,455주를 각각 청약했다.

초과 청약 주식은 103만5,360주이며 초과 청약 배정 후 발생한 단수주 1만2,765주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4만3,000원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자금 마련 등을 위해 총 1조2,15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측에 따르면 대주주인 롯데지주와 2대 주주 롯데물산이 각각 3,11억원, 2,353억원을 투입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롯데지주는 권리를 포기하는 기존 주주 지분이 있다면 이를 포함해 구주주 배정 물량의 최대 120%까지 인수하기로 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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