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구룡마을 화재 사고 현장 구호 활동…"구호물품 배분·심리상담 지원"

김수아 기자

2023-01-20 15:34:14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 구호 활동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전개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재난안전센터. / 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 구호 활동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전개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재난안전센터. / 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0일 아침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 사고 현장 구호 활동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과 직원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는 2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이 비상식량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 배분을 준비하고, 현장 구호인력에 대한 급식 지원을 실시하며, 서울특별시와 협의하여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하는 강남구 내 호텔에 재난심리회복 상담소를 열어 이재민 대상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설 명절 전 화재 피해로 상심이 더욱 크실 구룡마을 주민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드리고자 현장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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