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LS 인재상 강조…"워라밸 높은 조직 문화 만든다"

최효경 기자

2023-01-20 09:56:47

구자은 LS그룹 회장(좌)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 사진 제공 : 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좌)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 사진 제공 : LS그룹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년을 맞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CES(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2023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LS미래원이다.

구 회장은 지난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의 인재상’인 ‘LS Futurist(미래 선도자)’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여러분들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Futurist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한다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이달 2일부터 19일까지 LS미래원에서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일하는 방식을 사고하는 Agile Working’,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한 교육 과정을 마쳤으며, 앞으로 각자 회사에 배치되어 맡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S 공채 신입사원 교육 과정은 2021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2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산입사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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