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16억 규모 조합원 환원사업 진행…"조합장 현장 방문 나서"

한시은 기자

2023-01-19 15:12:37

설맞이 환업사업을 실시 중인 서귀포수협 / 사진 제공 : 서귀포수협
설맞이 환업사업을 실시 중인 서귀포수협 / 사진 제공 : 서귀포수협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2022년도 말 추가경정예산을 승인받아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을 실시했으며, 2023년 초에도 설을 맞아 “조합원 환원사업”계획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대대적인 환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귀포수협에서 진행하는 환원 사업의 자금 규모는 약 16억 4천만 원이며, 각자 2022년 유가안정 지원금(10억 원)·나잠업 생산지원비(3억 3천만 원), 2023년 설맞이 환원사업(3억 1천만 원)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먼저 유가안정 지원금은 지속되는 고유가에 배를 운영해야하는 조합 내의 선주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입한 면세유류에 대한 지원으로 한도 내 최대 37%까지 지원한다.

나잠업 생산지원비는 나잠어업에 종사하는 조합원의 공동수집 생산(활소라 등)에 대한 지원(정액지원)으로 2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하여 서귀포수협의 조합원으로서 2022년 내 생산판매 실적을 갖춘 조합원에 한해 분배될 계획이다.

2023년 설맞이 환원사업은 전체 조합원 1,039명에게 각 30만원의 상품이 지급되어 총 3억 1천 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조합원에게 상품으로 환원되는 사업으로 해당 품목은 각 어촌계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전달된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이번 환원사업을 통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짧게나마 조합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의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 방향을 조합원에게 알리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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