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NG운반선 3척·9714억 규모 계약 수주

최효경 기자

2023-01-17 13:55:59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 사진 제공 : HD현대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 사진 제공 : HD현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HD현대(대표 권오갑)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9,714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운반선을 수주하게 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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