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한국비엠에스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독점 판매

최효경 기자

2023-01-11 10:21:49

GC녹십자 CI
GC녹십자 CI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이혜영)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판매 계약을 연장,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바라크루드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라크루드는 B형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Entecavir)’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이며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로 지난 2007년 국내 출시 이후 2011년부터 수년간 처방액 1위를 기록해왔다는 것이 GC녹십자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중장기적으로 제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종합병원 판매 확대를 통해 병원 사업 활동 증대 및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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