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업계 최초 자사 생산 제품 위해성 평가 실시

최효경 기자

2023-01-10 14:51:52

롯데케미칼 ABS 제품/ 연합뉴스
롯데케미칼 ABS 제품/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롯데케미칼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자사 생산 제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위해성 평가는 제품에 함유된 물질 및 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결과를 측정하는 것으로 롯데케미칼은 자사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내외장용 소재로 적용되는 ABS(고부가합성수지) 소재를 비롯한 혼합물질 3개 제품군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측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제품 자체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롯데케미칼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위해성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는 올해 상반기 보고서 형태로 발간하고 홈페이지 제품 사이트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