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지난해 4분기 ESG경영 관심도 톱…롯데카드·우리카드 순

한시은 기자

2023-01-05 08:59:24

신한카드, 지난해 4분기 ESG경영 관심도 톱…롯데카드·우리카드 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 4분기 국내 카드사 9개사의 ESG경영 관심도(=정보량)를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가 1위로 나타났다.

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9개 국내 카드사 ESG경영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카드사는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이다.

조사시 'ESG' 키워드와 '카드사 이름' 간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늘어날수도 있다.

분석 결과 신한카드가 4분기 ESG경영 관심도 575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2월 경희대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데이터 기반 소비자 탄소중립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드 소비 내역과 전기, 수도 사용량, 생활쓰레기 배출량 등을 소비자 관점 탄소배출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의 고도화를 추진한 바 있다.

롯데카드가 507건으로 2위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0월 '2022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여했다. 롯데카드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로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창업가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3위는 우리카드로 352건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사회취약계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축구교실 공동 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플랫폼 노동자 권익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동공제회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KB국민카드(257건) △하나카드(108건) △비씨카드(67건) △NH농협카드(61건) △삼성카드(36건) △현대카드(2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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