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191억 규모 복합 정비사업 단독 계약 체결

김수아 기자

2022-12-22 11:08:33

한전KPS가 20년째 정비해온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전경 / 사진 제공 = 한전KPS
한전KPS가 20년째 정비해온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전경 / 사진 제공 = 한전KPS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필리핀 일리한 복합발전소의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한전KPS는 1,200MW규모의 일리한 복합화력 발전소 운영사인 SPPC사(South Premiere Power Corp.)와 오는 2025년 6월까지 3년간 총 191억원 규모의 복합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KPS는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가 2002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20년 넘게 유지·정비보수를 담당하여 해외사업 중 최장기간 운영중인 사업이다.

그러나 올해 6월, 발전소 운영사가 SMCGP로 변경되면서 해당 정비사업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한전KPS 일리한사업소는 품질향상을 입증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대규모 인력 투입을 조절해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전KPS은 일리한 발전소의 복합 정비를 위한 단독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되며, 최종 계약 체결을 이뤄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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