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보자르갤러리 개관전 ‘아름다운 미술 - 이우환에서 이배까지’ 내달 10일까지 개최

한시은 기자

2022-12-15 18:20:46

청담동 보자르갤러리 개관전 ‘아름다운 미술 - 이우환에서 이배까지’ 내달 10일까지 개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보자르갤러리(관장 허성미)는 오픈 개관전으로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하여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에서 이배 화백까지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대표작가 작품 20여점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미술 - 이우환에서 이배까지’展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특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전시에 함께하는 이들은 먼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하모니즘 미술의 창시자 김흥수, 물방울 화가 김창열, 동양정신과 모노파의 거장 이우환, 설악산의 화가 김종학, 신체와 행위미술의 리더 이건용, 제주 중도의 눈부신 아름다움 이왈종, 평면과 입체의 연금술사 김태호, 숯이 만든 생명의 화가 이배 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한국 현대미술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작가들이다.

청담보자르갤러리 허성미 관장은 “보자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미술이라는 뜻의 불어로 청담 보자르갤러리를 통해서 아름다운 한국미술을 이곳에서부터 다시 꽃피우자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미술경기는 어려워 졌지만 아직 한국미술시장은 저평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허 관장은 "이번 개관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품들과 젊고 참신한 작품을 하는 신진 작가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할 것이며 한국의 보자르로 자리매김을 할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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