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약 321억 원 규모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착수

최효경 기자

2022-12-14 10:24:11

한화시스템,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착수…차세대 전술통신체계 구현 가시화
한화시스템,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착수…차세대 전술통신체계 구현 가시화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국방분야 기획관리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을 위한 약 321억 원 규모의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과제는 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간에도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5G 기반의 ▲전술형 이동기지국 ▲공중중계 드론 시스템 ▲전술통신단말기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400억에 달한다.

한화시스템은 본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서 2026년까지 차량·드론탑재형 두가지 형태의 기동형 지휘통제통신 시스템과 전술통신단말기·전술통신모뎀 등을 개발할 계획이며, 공중중계용 드론시스템과의 체계연동까지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본 과제 수행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끊기지 않는 분산·독립적 운용 가능한 네트워킹 능력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동형 지휘통제 시스템’과 워리어플랫폼 및 다양한 센서·무인체계에 활용 가능한 ‘전술통신단말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실시간 전장 상황 공유가 가능한 ‘기동형통합통신체계(TICN-II)’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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