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시정연설에서 2023 8대 군정 운영 방향 제시

김궁 기자

2022-12-09 16:38:47

신우철 완도군수 (사진제공 = 완도군)
신우철 완도군수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 군수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최악의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군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민생 경제 회복과 물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 발전을 앞당길 8대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으며 이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미래 100년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더 돈 되는 농수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및 유기수산물 인증 확대, 완도형 ESG 경영, 완도그대로 친환경 농업 육성, 으뜸 한우 브랜드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형 웰니스 관광자원으로 해양관광 거점 도시를 육성하고자 2023년을 해양치유 완도 관광 비전의 해로 선포하고, 해양·산림치유, 관광자원 연계 여행 상품 개발,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에 따른 후속 절차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연근해 조업선단 유치를 위한 시설 확충, 농공단지 입주 기업 환경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더 빠른 교통망을 확충하고자 광주~완도 고속도로와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 노화~소안 연도교 2단계 구간 건설, 국도77호선 고금 구간 시설 개량 사업을 가속화한다.

촘촘한 복지 정책추진으로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 방과 후 초등 돌봄 교실 운영 확대, 여성 1인 가구 안심센서 지원, 청년을 위한 농산어촌 미래 희망 단지와 완도 청년마을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5, 설군 이래 처음 군에서 열리는 전남도민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을 안전·경제 체전으로 개최하고, 노소보 다어울림 복합 문화 공간 조성, 전남 정원 페스티벌 개최, 초중고생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문화·교육 분야에도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끝으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와 유관 기관 협력 강화, 해상 안전 시설물 구축,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 상수도사업과 해수 담수화 시설 사업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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