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11월 ‘네옴시티’ 테마 강세…"F&F홀딩스 109.7% 급등’"

김수아 기자

2022-12-07 10:08:45

증권플러스 11월 상승률 TOP 5 테마 / 자료 제공 = 두나무
증권플러스 11월 상승률 TOP 5 테마 / 자료 제공 = 두나무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11월 한 달간 ‘네옴시티’와 ‘F&F홀딩스’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7일 발표했다.

상승률 1위 테마는 28.28% 강세를 기록한 ‘네옴시티’다. 지난달 17일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한 가운데 사우디 정부·기업이 국내 주요 기업 20여 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네옴시티 테마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렸다. 관련주로는 코오롱글로벌, 지엔원에너지, 세우글로벌 등이 함께 부각됐다.

2위는 ‘미디어-드라마∙영화 제작’ 테마로 25.75% 상승했다. 올해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퍼스코리아, 덱스터 등 콘텐츠 관련 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3위는 21.66% 오른 ‘웹툰’ 테마다. 웹 소설 원작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방영 첫 회에서 6.1%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6회 만에 14.9%의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원작 웹 소설을 공급하고 있는 ‘미스터블루’ 등이 테마의 상승을 견인했다.

11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109.7% 급등한 F&F 그룹의 지주회사 ‘F&F홀딩스’다. 증권가에선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 기조로 인해 F&F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상승률 2위 종목은 무역상사인 ‘STX’로 102.9% 상승했다. 지난달 15일, STX는 태백시와 희소 금속 등 첨단 산업용 핵심 원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보험지주회사 ‘메리츠금융지주’, 평화산업, 평화오일씰공업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 ‘평화홀딩스’, 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 물, 환경, 에너지 관련 플랜트 및 종합건설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웰크론한텍’, 중대형 사출부품 및 금형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는 ‘일야’, 토목자재 부품제조 및 판매, 시공,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하이드로리튬’, 한류콘텐츠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 생활안전구조재, 자원채굴설비품, 에너지변환장치품 등을 생산하는 ‘대창솔루션’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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