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도입 3주년…"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

최효경 기자

2022-12-01 10:25:21

12월 1일로 운영 3주년을 맞은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 사진제공 = 우아한청년들
12월 1일로 운영 3주년을 맞은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 사진제공 = 우아한청년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한 시간만큼 보험료를 납부하는 유상운송보험(이하 시간제보험) 도입 3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시간제보험’은 일반 유상운송보험의 연간 단위 가입 조건, 통상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보험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아한청년들이 최초 도입한 제도로, 안전한 배달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배달업계에서도 최근 시간제보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의무 적용’ 중인 업체는 우아한청년들이 유일하다는 것이 우아한청년들측의 설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시간제보험 도입 이후에도 보험료 인하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달종사자의 부담을 완화해왔으며 실제로 우아한청년들이 시간제보험을 도입한 2019년 12월 시간당 1,770원이었던 오토바이 시간제보험 사용료는 보험사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이날 현재 약 30%가량 인하된 평균 대략 1,239원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우아한청년들은 산재보험 100% 적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자본금 47억 원 출자를 밝히는 등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보험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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