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KINTEX에서 열린 제61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조상건 교수는 프론티어 의학자상을, 핵의학과 김자혜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임진희 연구원은 미래의학자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상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C-11 아세테이트 PET을 이용한 비후성심근병증과 중증 대동맥판협착에서의 심근 혈류 및 유산소 대사 비교(Comparison of myocardial blood flow and oxidative metabolism between HCM and severe AS using C-11 acetate PET)’라는 연구를 통해 심근비후와 미세혈관 기능이상을 나타내는 두 질환의 유산소대사와 그 차이를 규명했다.
김자혜 교수는 ‘소아 SPECT영상으로부터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하여 합성된 SPECT-CT영상의 생성(Synthesis of pediatric bone SPECT-CT images from SPECT data using pix2pix)’이라는 연구를 통해 SPECT 영상데이터만으로 추가적인 CT검사를 시행하지 않고도 합성된 SPECT-CT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외부검증 및 핵의학전문의 검증을 통해 확인했다. 이를 적용해 소아환자 CT촬영을 위한 방사선피폭을 감소시킬 수 있고 의료비용의 감소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임진희 연구원(지도교수: 권성영)은 ‘모노머형 스트렙타비딘을 발현하는 균주를 활용한 생체 내 미생물 추적 시스템(Development of in vivo microbial tracking system using streptavidin-expressing bacteria)’이라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를 통해 다양한 영상 제제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미생물 영상추적 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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