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내달부터 제품 가격 평균 8.6% 인상

최효경 기자

2022-11-24 10:24:00

이미지 제공 =동아오츠카
이미지 제공 =동아오츠카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동아오츠카는 오는 12월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오츠카측에 따르면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흑해지역 긴장감 고조로 인한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강달러 여파로 환차손이 심각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졌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의 상승,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포카리스웨트 제품 가격 평균 인상폭은 7.25% 수준이며 데미소다 4종은 평균 6.7% 인상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올해 계획 기준보다 설탕, 과당 등 원료가 약 35%, 캔, 페트 등의 재료가 약 13% 정도 급등하여 부득이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며, "환경을 생각한 블루라벨 캠페인과 더불어 교육청 학교스포츠 클럽 후원과 유소년 풋살대회 개최, 프로스포츠 유소년 선수∙군부대∙폭염취약계층 지원, 온열질환 인식 개선 등 다양한 ESG 활동과 변함없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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