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 최초 3D 프린팅 놀이시설물 적용…"안정성 평가 인증"

김수아 기자

2022-11-24 10:07:09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 예정인 ‘달 놀이터’ 이미지 / 제공 = 현대건설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 예정인 ‘달 놀이터’ 이미지 / 제공 = 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개발해 이달 말 준공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를 마친데 이어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놀이시설물은 기존 3D 프린팅 시설물을 넘어,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복잡한 기능과 형태를 구현한 대형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성능 및 안정성 평가를 거쳐 Q마크를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은데 이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어린이놀이기구의 재료, 설계 및 제조방법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전인증을 발급받는 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 가능성을 입증받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된 ‘토끼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토끼를 현대건설의 디자인 감각을 거쳐 형상화한 놀이시설물이며, 내년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 예정인 ‘달 놀이터’는 친근감 있는 노란색의 달 모양이 특징으로, 놀이대 주변의 조명과 잘 어우러진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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