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EV를 활용한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총 163건 접수"

최효경 기자

2022-11-22 12:36:50

레이 EV를 활용한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기아
레이 EV를 활용한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기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기아가 22일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강주엽 기아 신사업기획실장, 주용완 소화물 배송대행업 공제조합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 Purpose Built Vehicle)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맞춤형 PBV를 개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을 펼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 업체) 세 가지 공모 부문에서 총 163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각 1천만원), 최우수상 3팀(각 3백만원), 우수상 10팀(각 1백만원) 등 총 15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경우, 공통 대상 1팀 선정)

한편, 기아는 고객 중심 기업으로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목적에 맞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고자 핵심 미래 사업을 ‘PBV’로 정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파생형 PBV 모델인 레이 1인승 밴과 니로 플러스 택시를 출시하고 오는 2025년에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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