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두산퓨얼셀 4분기 SOFC 조기 상용화에 주목"

한시은 기자

2022-11-16 09:45:17

두산퓨얼셀 키데이터
두산퓨얼셀 키데이터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두산퓨얼셀(336260)의 3분기 매출이 부진했지만 4분기 수주 목표 달성과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조기 상용화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16일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두산퓨얼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하락한 29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수주 부진의 지속때문이라고 전했다.

류 연구원은 매출 감소와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의 고정비와 원재료비의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두산퓨얼셀의 영업손실이 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됐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3분기 누계 수주량은 44MW였으며, 두산퓨얼셀의 목표 수주량은 240MW로 유지하는데 이는 4분기에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류 연구원은 지난해보다 강해진 경쟁사에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OFC의 빠른 상용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그러나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두산퓨얼셀의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주가 상승 여력이 13%에 그침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Trading Buy로 내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