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美 SMR기업 테라파워와 425억 원 규모 투자계약 체결

최효경 기자

2022-11-04 13:14:39

한국조선해양, 美 SMR기업 테라파워에 기술 투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 美 SMR기업 테라파워에 기술 투자 나선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HD현대(대표 권오갑 회장)의 한국조선해양은 ‘테라파워(TerraPower)’와 3,000만 달러(약 425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투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자로 설계기술 나트륨(NatriumTM, 소듐냉각 방식)을 보유한 혁신 기업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양사는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도 검토할 예정이며 한국조선해양은 향후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원자력 분야의 역량을 활용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상 원자력 발전, 원자력추진선박 분야의 미래 기술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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