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영업이익 5,219억원

최효경 기자

2022-10-26 13:53:32

LG에너지솔루션, 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
LG에너지솔루션, 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회를 열어 올 3분기 매출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 원)과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측은 영업이익 역시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 원)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실적 설명 외에도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 내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지역 △고객 △제품 △스마트팩토리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미 지역 생산 능력을 꾸준히 확장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고객 및 제품 부문에서는 핵심 고객 추가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공급사를 확장, 북미 지역 내에서 EV파우치를 비롯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통해 제품 대응력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全) 생산공정 디지털화로 글로벌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수율 개선 및 품질안정화, 생산성 향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미국 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현지화 확대 등 북미 공급망(Value Chain) 구축을 위해서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 핵심 소재의 경우 주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현지화에 나선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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