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창원 대원수소충전소 11월 본격 상업운영 개시"

최효경 기자

2022-10-25 10:37:31

현대로템 의왕 수소추출기공장 외경
현대로템 의왕 수소추출기공장 외경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로템은 국내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인 창원 대원수소충전소가 현재 영업 허가 심사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본격 상업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대원수소충전소는 수소차 뿐 아니라 수소트램, 수소드론, 수소이륜차, 수소건설기계 등 모든 수소 연료 기반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다.

현대로템은 대원수소충전소의 핵심설비인 압축 패키지 설비, 저장용기, POS 시스템 등을 납품하고 설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승용차 24대 또는 상용차 5대가 충전 가능하다.

대원수소충전소는 현대로템 창원공장 인근에 조성되어 현재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소전기트램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현대로템은 현재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 향후 충전소와 공장을 철로로 연결해 수소전기트램을 충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