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카본코,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CCUS 사업 맞손

최효경 기자

2022-10-19 10:53:16

지난 18일 열린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울진군 손병복 군수(가운데)와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 본부장(오른쪽),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울진군 손병복 군수(가운데)와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 본부장(오른쪽),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DL이앤씨(DL E&C)와 카본코(CARBONCO)는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울진군 손병복 군수와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 본부장,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

원자력 청정수소란 원전 가동 시 발생하는 전기와 증기를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하는 수소를 말한다. 원전은 태양광, 풍력 등 다른 발전원 대비 가동률이 높은 데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만큼 친환경적인 수소생산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원자력 청정수소의 대량 생산과 실증 및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산업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원전 청정수소 생산∙실증 사업 △암모니아∙수소 허브 터미널 연계 및 대규모 수요처 공급 파이프라인 구축 사업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포집∙활용∙저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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