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美 워싱턴 AUSA 2022 전시회서 첨단 지상장비 선봰다

최효경 기자

2022-10-10 10:57:07

한화디펜스, 美 워싱턴 AUSA 2022 전시회서 첨단 지상장비 선봰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화디펜스가 오는 12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USA(AUSA 2022 Annual Meeting & Exposition) 방산전시회에서 첨단 지상장비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AUSA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전시회다.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세계 8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실물 장비를 동시에 전시하여 두 장비를 동시 운용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세계 최초의 탄약 재보급 자동화 장비체계로, 전장에서 K9 자주포에 신속하게 탄약을 보급하여 자주포 전력의 전투지속능력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전시회에 앞서 한화디펜스는 지난 달 미국 애리조나 YUMA사격장에서 미 육군 자주포 사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K9 자주포 사격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운용 시범을 보였으며 이와 함께 한화디펜스는 K9A2 개발현황과 자주포 발전 로드맵을 공개함으로써 진보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중인 K9A2는 완전 자동화 포탑이 장착되어 운용인력이 감소하고 분당 발사 속도도 기존보다 1.5배 정도 증가하며 궤도형 장비 외에도 한화디펜스가 보유한 포신 개발역량과 차량 결합 역량을 강조해 자주포 관련 기술력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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