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천항만공사와 맞손…지속가능한 ESG경영 박차

김수아 기자

2022-10-03 10:12:34

(우측부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IPA 최준욱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측부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IPA 최준욱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인천항만공사(Incheon Port Authority, 이하 IPA)와 협업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IPA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소재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IPA 최준욱 사장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과 IPA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환경·안전·동반성장·지역상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현대건설과IPA에서 진행 중인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를 통해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저감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IPA는 이 협약을 통해 △인천항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부터 인천신항 1-2단계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5년까지 두 회사는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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