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포바이포'와 가상모델 '루시’ 라이브 커머스 사업 위해 맞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와 디지털 휴먼 커머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 임정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디지털 휴먼 기반의 커머스 사업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해 연내에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시킬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가상모델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상품 판매 방송을 선보이기 위해 시각특수효과(VFX), 리얼타임엔진 등 최신 전문 기술을 ‘루시’에 적용할 계획이다.

사전에 촬영한 ‘루시’의 방송진행 영상을 시범적으로 선보인 후 실시간 소통 방송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롯데홈쇼핑 자체 유통채널에만 국한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으로 ‘루시’의 활동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